아침엔 전혀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하루에 세 가지나 만들었다.
내일 저녁식사하러 나갈 때 가져갈 녹차 마블 치즈케익만 만들 생각이었는데, 만들고 나니 다 먹어치운 베이글이나 더 구워야겠다 싶어서 호밀을 넣고 베이글을 구웠다. 그 사이 냉장고에서 식힌 녹차마블치즈케익이 반죽 양이 적었는지 납작하고 마블도 예쁘게 안 난 것 같아 영 마음에 안차더라.
그래서 한밤중에 다시 녹차 수플레 치즈케익을 구웠다. 밤 12시가 넘어서... -_-
어제 마트 갔다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왕창 세일을 하기에 집에 두개나 있음에도 다섯통이나 사다 뒀는데 지금 두개 하고 반 남았다. -_-;

그래도 오븐이 새거라 그런가?
왠지 베이글도 더 맛있는 것 같고... ^^

녹차 마블 치즈케익

012

요 녹차 마블 치즈케익이 맘에 안 차서 한 밤중에 괜히 또 일 벌린건데 괜히 그랬다.
가져갈 거 아니라 과감히 잘라 맛을 봤더니... 맛있다. 내가 다~ 먹어야지.-_-


밀 베이글

01


녹차 수플레 치즈케익


마지막 케익은 반죽 표면을 안 고르고 오븐에 넣었더니 울퉁불퉁하다.
에잇- -_-; 아침에 장식도 좀 하고 예쁘게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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