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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일상으로 돌아가기.
School holiday가 아직 끝나지 않아 매일 매일 하루 종일 모녀가 함께 보내는 요즈음이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살림하고, 아이랑 놀아주는 일상도 그리 지루하거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석달이나 내 손이 안 간 집이라 그런가 샘물이 두 달 동안 혼자 있으면서 깨끗하게 청소도 잘 하고 지냈는데도 종일 무언가 할 일이 있다. 하긴 뭐 끊임없이 움직여도 티 안나고 계속 할 일이 생기는, 그런 게 집안 살림이긴 하지만..
뭔가 상당히 여유로운 하루하루로 느껴지는데 책 한권 잡고 앉아 있을 시간이 안 나는게 요즘이기도 하다.
엠마는 아무리 세상에서 제일 예뻐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이라도 석 달간의 타지 생활이 집에서 만큼 편하진 않았는지 집에 돌아오고 나서 훨씬 활기를 찾았다. 아이 표정도 더 생기가 넘치는 느낌인 건 아마 한국의 추운 날씨에 움추려있던 영향으로 그리 느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이제 1월 말부터 엠마 프리스쿨 term 1 시작하면 다시 바쁜 아침, 여유로운(?) 오전 오후 시간이 주어지려나 모르겠다. 이제 엠마 입학이 딱 1년 남았다. 내 품 안에만 있어 주던 아이가 슬슬 날개를 펴고 천천히 날 준비를 하겠구나.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늘 느끼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 시간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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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기 전부터 가면 극장 실컷 다녀야지.. 그렇게 마음 먹었더랬으나 절대 그렇게 시간이 나질 않더라구.
처음 한 달 반 정도는 예원이 데리고 매일 매일 돌아다니기 바쁘고, 나머지 시간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만나고 무엇보다 그냥 마트에 장 보러 다니는 거라도 엄마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사실 막상 가기 별달리 따로 시간을 내어 극장에 그리 가게 되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딱 두편 보고 왔는데 오고 나니 좀 아쉽긴 하다. 그나마 한국영화로 두 편 보고 왔음 좋을텐데 혼자 보는게 아니니 내 입맛에 맞게만 영화를 고를 수도 없었지.
이번에 한국에 가 보라랑 밥 한끼도 같이 못 먹고 왔는데 바로 이 퍼펙트 게임 후반 작업할 때 즈음이 내가 한국에 도착했던 때였을게다. 프로듀서다 보니 영화 개봉하고도 계속 정신없이 어제는 부산, 내일은 광주~ 이렇게 바쁘니... 그 와중에 홍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할 때 보라가 불러 잠시라도 얼굴은 보고 올 수 있었으니 다행. 나랑 샘물은 재미나게 보고 나왔는데 흥행 성적이 별 재미는 없나보다.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만해도 아주 괜찮았는데... 샘물은 걸음걸이, 제스춰 완벽 재연에 투구폼까지 거의 선동열과 흡사하게 연기하는 양동근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 내내 걸리는 점이라면, 최정원. 흠흠.... 개인적으론 영화에서 하는 일 하나 없는 캐릭터라는 느낌이랄까. -_-;;
암튼, 호평에 일단 본 관객들은 반응도 좋다는데 뒷심 발휘해서 그래도 좋은 성적 내고 영화 내렸으면 좋겠다.
홈즈가... 홈즈가 아니야. 홈즈가 아이언맨이 되어버렸다. ^^;;;;;;;;;;;
영화는 별로였으나, 몇 년만에 유진이랑 은희랑 함께 영화보고, 밥 먹고, 쇼핑하고, 저녁에 맥주 한잔 하는 그 날의 그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오래 남을게다. 몇년 만에 만나도 늘 어제 만난 것처럼 반겨주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못 보고 살아도 행복하구나. ^.^
처음 한 달 반 정도는 예원이 데리고 매일 매일 돌아다니기 바쁘고, 나머지 시간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만나고 무엇보다 그냥 마트에 장 보러 다니는 거라도 엄마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사실 막상 가기 별달리 따로 시간을 내어 극장에 그리 가게 되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딱 두편 보고 왔는데 오고 나니 좀 아쉽긴 하다. 그나마 한국영화로 두 편 보고 왔음 좋을텐데 혼자 보는게 아니니 내 입맛에 맞게만 영화를 고를 수도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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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가 보라랑 밥 한끼도 같이 못 먹고 왔는데 바로 이 퍼펙트 게임 후반 작업할 때 즈음이 내가 한국에 도착했던 때였을게다. 프로듀서다 보니 영화 개봉하고도 계속 정신없이 어제는 부산, 내일은 광주~ 이렇게 바쁘니... 그 와중에 홍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할 때 보라가 불러 잠시라도 얼굴은 보고 올 수 있었으니 다행. 나랑 샘물은 재미나게 보고 나왔는데 흥행 성적이 별 재미는 없나보다.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만해도 아주 괜찮았는데... 샘물은 걸음걸이, 제스춰 완벽 재연에 투구폼까지 거의 선동열과 흡사하게 연기하는 양동근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 내내 걸리는 점이라면, 최정원. 흠흠.... 개인적으론 영화에서 하는 일 하나 없는 캐릭터라는 느낌이랄까. -_-;;
암튼, 호평에 일단 본 관객들은 반응도 좋다는데 뒷심 발휘해서 그래도 좋은 성적 내고 영화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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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가... 홈즈가 아니야. 홈즈가 아이언맨이 되어버렸다. ^^;;;;;;;;;;;
영화는 별로였으나, 몇 년만에 유진이랑 은희랑 함께 영화보고, 밥 먹고, 쇼핑하고, 저녁에 맥주 한잔 하는 그 날의 그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오래 남을게다. 몇년 만에 만나도 늘 어제 만난 것처럼 반겨주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못 보고 살아도 행복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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