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수플레 치즈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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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초코 수플레 치즈케잌.
크랙은 생기지 않았는데 케잌 표면이 꼭 현무암처럼 구멍이 숭숭. -_-;
사진으로 이렇게 찍어 놓으니 좀 징그럽다. 그냥 보면 저 정도는 아닌데...
처음부터 호일을 씌우고 구웠더니 수분이 표면에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처음 구워본 거였는데도 선물할 거라 맛을 보지 못하고 가져갔더랬는데 뭐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 듯.
다만, 난 역시 암것도 첨가물이 없는 그냥 치즈케잌이 젤로 맛있고,
요것 보다는 차라리 커피가 조금 들어간 모카 치즈케잌이 더 나은 듯.
지난 번에 만들었던 오레오 치즈케잌은 영 내 입맛에는 별로라 다시 안 만들 것 같고...
다음엔 녹차 치즈케잌을 만들어 봐야겠다.

홋홋~ 살찌는 소리가 마구 들리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