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주는 지난 것 같다.
아직 겨울 날씨가 한창인데 뒷집 마당에 있는 나무에 때이른 꽃이 피었더니
지난 주에 보니 벌써 잎까지 돋아났더라.

어제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보니 곳곳에 꽃이 피어있다.
배꽃처럼도 벚꽃처럼도 보이긴 하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흠... 자연비친화적인 인간의 한계라고나 할까... -_-;;;;)
지난 주말 거센 비바람이 지나가더니 한꺼번에 꽃들이 다 피어났나보다.

봄이... 오긴 오고 있나보네.
이왕 올거면 빨리 좀... :)

오랜만에 책 얘기나 좀 해 볼까 하고 글쓰기 창을 열었는데  인터넷이 무척 버벅거려서 빈정상했다.
날짜를 보니 이번 달 인터넷 용량 다 소비한 듯. 확인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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