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이사갈 집이 드디어 결정 되었다.
지금 사는 곳 보다 좋은 Dernancourt라는 동네에 있는 아늑한 집.
집에서 한 10분만 걸어 나가면 호수도 있고,
우리 집 뒷마당은 잔디가 있고 널찍한...
흠... 창고는 너무 커서 우리 가구가 모두 들어가고도 남을 듯. ^^;
아무래도 동양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렌트 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정말 수많은 집들을 둘러 보다가 두 곳이 아주 마음에 들기에
딱 두 곳에만 application을 넣었는데 두 곳에서 모두 들어와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
열곳 이상 apply하고 딱 한곳에서 연락받은 사람들도 있다.
사실, 집을 보러 갔던 날
호주인들이 거의 열가족이 넘게 application form을 받아가기에
좀 걱정을 했더랬는데 서류 내고 하루만에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더라.
꼼꼼하게 서류준비를 잘 한 오빠 덕이라고 생각됨!
여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좀 게으르고 대충~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제, 이사 준비해야겠다.
집이 맘에 들어서 이사 준비도 별로 힘들게 안 느껴질 듯!
^_________^
집 알아보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 렌트 시스템은 좀 귀찮은 것 같아도 사실 합리적인 것 같다.
집 광고나 렌트 하는데 관련된 모든 과정은 부동산에서 관리를 하는데, 집도 아무때나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오픈 날짜를 공고하면 그 집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 시간에 모두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 맘에 들면 그 자리에서 application form을 받아간 뒤에 서류를 준비한다.
서류는 은행 잔고 증명, 면허증, 헬스커버 관련 서류, 자동차 등록 관련 서류 등등이 필요하고,
relative reference도 필요한데 우린 이게 없어서 좀 걱정했었다.
application form을 부동산에서 다 받으면 집 주인이 그 서류를 보고 결정.
입주 날짜가 결정되면 부동산에서 집 청소와 정리까지 다 해준다.
필요한 경우에는 페인트도 다시 하고...
사는 동안은 3개월에서 4개월에 한번씩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정기 점검도 하는데, 이 기록들은 Rental history라고 해서 영수증과 함께 다음에 렌트를 하게 되면 첨부 서류로 이용된다.
한국에서는 가끔 전세를 줄 경우에 입주자가 집을 많이 망가뜨려서
부모님들이 속상해 하셨던 일도 있었더랬는데
이곳 시스템이라면 그런 일이 최소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편하고,
입주자는 또 그 입장대로 부동산에서 집에 문제가 생겨도 다 관리해 주고,
집 주인하고 연결될 일이 전혀 없으니 편하고 그렇다.
준비하는 게 조금 귀찮은 것 빼면 합리적인 시스템인 듯.
우야든동.
그래서 주소가 바뀌니까, 보내주기로 했던 것들 아직 안 보내신 분들은
바뀌는 주소 나중에 알려드릴테니 그리로 보내주길. :)
지금 사는 곳 보다 좋은 Dernancourt라는 동네에 있는 아늑한 집.
집에서 한 10분만 걸어 나가면 호수도 있고,
우리 집 뒷마당은 잔디가 있고 널찍한...
흠... 창고는 너무 커서 우리 가구가 모두 들어가고도 남을 듯. ^^;
아무래도 동양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렌트 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정말 수많은 집들을 둘러 보다가 두 곳이 아주 마음에 들기에
딱 두 곳에만 application을 넣었는데 두 곳에서 모두 들어와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
열곳 이상 apply하고 딱 한곳에서 연락받은 사람들도 있다.
사실, 집을 보러 갔던 날
호주인들이 거의 열가족이 넘게 application form을 받아가기에
좀 걱정을 했더랬는데 서류 내고 하루만에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더라.
꼼꼼하게 서류준비를 잘 한 오빠 덕이라고 생각됨!
여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좀 게으르고 대충~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제, 이사 준비해야겠다.
집이 맘에 들어서 이사 준비도 별로 힘들게 안 느껴질 듯!
^_________^
집 알아보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 렌트 시스템은 좀 귀찮은 것 같아도 사실 합리적인 것 같다.
집 광고나 렌트 하는데 관련된 모든 과정은 부동산에서 관리를 하는데, 집도 아무때나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오픈 날짜를 공고하면 그 집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 시간에 모두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 맘에 들면 그 자리에서 application form을 받아간 뒤에 서류를 준비한다.
서류는 은행 잔고 증명, 면허증, 헬스커버 관련 서류, 자동차 등록 관련 서류 등등이 필요하고,
relative reference도 필요한데 우린 이게 없어서 좀 걱정했었다.
application form을 부동산에서 다 받으면 집 주인이 그 서류를 보고 결정.
입주 날짜가 결정되면 부동산에서 집 청소와 정리까지 다 해준다.
필요한 경우에는 페인트도 다시 하고...
사는 동안은 3개월에서 4개월에 한번씩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정기 점검도 하는데, 이 기록들은 Rental history라고 해서 영수증과 함께 다음에 렌트를 하게 되면 첨부 서류로 이용된다.
한국에서는 가끔 전세를 줄 경우에 입주자가 집을 많이 망가뜨려서
부모님들이 속상해 하셨던 일도 있었더랬는데
이곳 시스템이라면 그런 일이 최소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편하고,
입주자는 또 그 입장대로 부동산에서 집에 문제가 생겨도 다 관리해 주고,
집 주인하고 연결될 일이 전혀 없으니 편하고 그렇다.
준비하는 게 조금 귀찮은 것 빼면 합리적인 시스템인 듯.
우야든동.
그래서 주소가 바뀌니까, 보내주기로 했던 것들 아직 안 보내신 분들은
바뀌는 주소 나중에 알려드릴테니 그리로 보내주길.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뭔가 이상한데... (2) | 2006.03.30 |
---|---|
학교 오는 길에. (0) | 2006.03.29 |
Coffee, 홍차 그리고 그냥 끄적임. (4) | 2006.03.22 |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2) | 2006.03.20 |
일요일은 48시간이었으면... (4) | 2006.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