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기도 전, 이른 8월에 벌써 피었다가 다 져버린 봄꽃들...
뒷 집 복숭아 나무에서 떨어진 꽃잎들이 마당에 흩날리던 연핑크빛 운치도 아주 잠깐이었다.
봄, 그리고 꽃은 그래서 더 애틋하게 아름다운가 보다.

올해에는 참 많은 이들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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