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맑은 하늘이 무척 반가운 오늘.
아이 낮잠 자는 사이 차 한잔 들고 뒷마당에서 햇살을 쬐며 앉아 있었다.
아- 따뜻해.

요 사이 매사 까칠하던 마음을 반짝이는 햇살이 말랑말랑하게 만져줘 고마운 오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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