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햇살이 좋던 가을날.

논문 쓰고 있을 때라 할일이 태산이었는데, 그 좋던 가을 날씨에 잔뜩 홀려서 가까운 여주에 바람이나 쏘이자고 나갔던 길.
햇살이 너무 좋아서 였는지, 운이 좋아 그랬는지..그 날 내 카메라에 그 반짝임이 참 예쁘게 담겨 있었더랬다.

도서관의 통유리 창으로 흘러 들어오는 햇살이 그 날을 떠올리게 한다.
햇살은 좋고, Brokeback OST도 너무 좋고...

매우 바쁜 오늘 하루에 아주 잠시,
한가로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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