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만에 본 영화인지 모르겠다. 그것도 극장에서. :)

재미있다.
말 좀 안되면 어때?!
볼거리 많은 영화 한편이었다.
그다지 새로울 것 없이 헐리우드 액션영화들이 늘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숨막히는 긴장감과 유머가 적절하게 잘 배합되었고
액션 씬들도 무척 디테일하다. 대충 만든 영화는 절대 아니란게지...
게다가 배우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 넷의 엄마이면서도 여전히 죽이게 섹시한 졸리. 아- 어찌... ^^;

보라야. 고맙다. ㅡ.ㅜ
엄마 영화보고 여유롭게 밥까지 먹을 동안 외할머니랑 잘 놀아준 예원아 눈물나게 고맙다.  

하긴, 뭘 보았던들 재미 없었겠어...?!

보라의 원래 계획은 박찬욱 감독님의 박쥐 촬영장에 날 데려가 구경시켜주는 것이었으나
예원이를 엄마한테 맡길 수 있는 최대 시간은 5시간 -이 정도도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영화보고 저녁 먹는 걸로 계획 변경.
그리하야 박감독님 촬영현장 구경은 다음 기회로... ^^


'마음에 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mething good...  (0) 2008.09.01
공지영, <즐거운 나의 집>  (0) 2008.08.19
메르헨 전집 목록  (0) 2008.04.29
김광진 Last decade  (0) 2008.04.15
졌다. ㅜ.ㅜ  (0) 2008.0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