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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쯤 전의 사진인 것 같다. 무지 더웠던 여름 날, 야구장 가서 찍었던 사진들 발견! 울 신랑이 저렇게 해맑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다니...그 날 선발투수였던 레스가 관중석으로 던진 공을 한 손으로 턱! 받아내고 의기양양 해 있는 모습. 나는 앞 머리가 짧아 그런가?! 좀 어리버리해 보이네.
옛날 사진들을 보다보면 그냥 추억(!)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엔 부족한... 그런 기분이 들곤 한다.

아... 암튼간에 불어난 몸무게에 대한 처절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밤에도 학교 다녀와서는 이것저것 하다가 한 밤중에 갑자기 뭔가 만들고 싶어서 마들렌을 잔뜩 구웠는데, 베이킹이고 뭐고간에 일단은 체중조절에 들어가야 할 듯.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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