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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귀신이 붙었나?
김밥이 왜 이리 자주도 드시고 싶은지.
한 3주동안 세번을 만들어 먹는 것 같다.
한국이었으면 귀찮아서 그냥 사다 먹고 말텐데
꾸역꾸역 잘도 만들어 먹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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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1호점
정말 재미있었음.
아주 오랜만에 상큼하고 예쁜 드라마를 본 것 같아서 기분 좋았지.
인터넷 검색어에 자주 올라서 제목을 알고 있었는데
보라까지 재미나다고 추천해 줘서 보고 싶어하던 찰나.
아는 언니 집에 1부터 6부까지 CD가 있길래 빌려왔었는데
결국 샘물이 나머지 11회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줘서
끝까지 다 봤다!

내 20대도 저렇게 상큼했을까?
그리고 얼굴만 보고 있어도 그냥 좋던 우리 연애시절 얘기들
그런 것들도 떠올려 보면서 17회를 후다닥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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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중계를 오늘밤, 아니 내일 새벽부터 해준다.
우와- 완전 신나지~~!!!
너무 새벽시간이라 이번 US오픈 중계는 원래 안 볼 예정이었는데
막상 해 준다니까 맘이 또 흔들리는 중.
다음 주 월요일 아침이면 끝나는데
어찌할까나.

하긴, 요즘 하도 잘 자고, 잠도 많이 와서
그때까지 버틸 수나 있을지 그것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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