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남쪽의 허름한 거리를 지나다 빨간색 벽이 눈에 들어와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무척 오래된 카페라고 'since 19○○' 이렇게 붙여뒀던 것 같은데 뭐 기억이 나야 말이지.

'역사라고 해야 이제 기껏 100년이 조금 넘은 이 도시에서 저 정도면 오래된 거지'
뭐 그런 생각도 잠시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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