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4

겨우 1년 하고 일곱달인데 참 많이도 컸다.
새침한 건 아가일 때랑 전혀 달라지지 않았지만,
동생이 생겨서 그런지 더 많이 자랐다는 느낌.
그래도 여전히 사람 녹이는 눈웃음은 예쁘다.
제주도에 있는 내내 요 녀석하고 노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

물론, 요놈 "작은엄마 작은엄마" 하고 따라다니던 거
금새 잊고 다음에 보면 또 낯설어 하겠지만...

잘 자라라, 요원아!

'길에서 만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도착했습니다.  (0) 2006.12.15
최원혁  (0) 2006.12.09
기다림  (0) 2006.12.05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0) 2006.11.08
눈물나는 날에는  (2) 2006.1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