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밤을 그냥 새워버렸다.

책 좀 보다가,
인터넷 좀 하다가,
영화 한편 보고나니 아침 9시네 그랴.

6월 한달 내내 뜬 눈으로 밤을 보냈더니
생활리듬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쉽지 않은가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밤이었다.

재주소년이 듣고 싶은데
CD는 한국에 있고,
외장하드에 담아온 mp3 파일들은 하드가 돌아가심과 동시에 복구불가.
하드가 터져버려서 오빠가 거의 10년 가까이 모아온 mp3 파일들이 다 날아가 버렸다.

별것 아닌데도 괜시리... 그냥... 아쉽더라.

새벽도 아니고 아침이다.
잠자리에 들긴 민망한 시간이다.
조금 더 버티다 낮잠을 자련다. (이거나 그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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