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개막이 코 앞이네.
인터넷을 보면 한국 언론사들이 월드컵 때문에 얼마나 오버를 하고 있는지 안봐도 알겠다.
우야든동 다행인 건 호주에서도 월드컵 전 경기를 다 볼 수가 있다.
축구가 비인기 스포츠 중의 하나라서 월드컵을 과연 다 보여줄까 궁금했었는데
30년만에 자기들 나라가 출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월드컵은 다 보여주는 건지 그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 보여준다네.
유후~ 게다가 방학이다.
그래서, 월드컵 다 볼 수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일본과 호주의 경기를 일본친구들, 호주친구들이랑 모여서 함께 보기로 했다. 중립국민인 우리 둘은 판정! ㅋㅋ
펍에서 보게될지 호주친구 집에서 보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미있을 듯.
아무나 이겨라~!
*
baked cheese cake을 구워보려고 다이제스티브 쿠키를 사다뒀는데,
만들어 보기도 전에 내가 다 먹어치우게 생겼다.
내일은 woolworth 가서 크림치즈 사다가 꼭 구워봐야지.
며칠 전에는 지난번에 만들어 봤던 치즈케익수플레 레시피에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살짝 풀어서 구웠더니...
오! 이거 정말 성공적인 모카치즈케잌이 되었다.
콩다방 과 글로리아 진스의 모카치즈케익이 부럽지 않을 정도. (너무 자뻑 모드인가?! ^^)
커피 좋아하는 신랑, 치즈 좋아하는 나.
우리 부부를 위한 훌륭한 디저트 메뉴!
*
프랑스 오픈에서 페더러는 무사히 4강 진출.
날바디안이랑 4강전 해서 이기면
아마도 결승에선 예상대로 나달이랑 경기를 치루게 될 듯.
헌데, 아쉽게도 프랑스 오픈은 중계를 안 보여주네.
뭐, 6월 말에 있을 윔블던은 모두 중계를 해 주니까 조금만 기다려야지.
*
어제 프랑스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 결과랑 뉴스를 보다가 괜히 테니스가 막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영화 '윔블던'을 다시 꺼내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커스틴 던스트는 별 매력을 못 느꼈던 배우인데 이 영화에선 참 예쁘게 나온다.
'스파이더 맨'보면서 95년판 '작은 아씨들'에서 막내딸 에이미로 나왔을 때가 백만배는 더 이뻤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폴 베타니 연기도 마음에 들고 -특히 독백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실제 윔블던 경기장에서 촬영되었다는 경기 장면도 좋다.
하긴, 촬영감독이 워낙~
다른 워킹 타이틀 영화들에 비하면 조금 심심하고,
캐릭터 설정 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영화다.
커스틴 던스트 얘기가 나오니, '마리 앙투와네트' 생각이 떠오르는군.
정말 정말 보고 싶은데 여긴 언제 개봉하려나?!
*
지난 월요일에는 친구들을 만나서 한국 식당에 갔다.
'너희는 한국 음식 맨날 먹는데 괜찮겠냐?'는 미안한 얼굴로
우리 둘을 바라보기에 상관없으니 그냥 가자고 했는데...
우띠~ 정말 맛 없더라.
그 정도는 전부 나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친구들에게 '이건 정말 맛이 없는 거고 원래 한국음식은 더 맛있단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 식당에 가자고 한 친구가 미안해 할까봐 그냥 조용히 먹어줬다.
다신 안갈테야! 그 식당!
*
춥다!
특히 밤이 되면 참 춥다.
이 겨울이 언제쯤 끝날까?
몇년쯤 지나야 아들레이드의 겨울에 적응이 될까?
월드컵 개막이 코 앞이네.
인터넷을 보면 한국 언론사들이 월드컵 때문에 얼마나 오버를 하고 있는지 안봐도 알겠다.
우야든동 다행인 건 호주에서도 월드컵 전 경기를 다 볼 수가 있다.
축구가 비인기 스포츠 중의 하나라서 월드컵을 과연 다 보여줄까 궁금했었는데
30년만에 자기들 나라가 출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월드컵은 다 보여주는 건지 그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 보여준다네.
유후~ 게다가 방학이다.
그래서, 월드컵 다 볼 수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일본과 호주의 경기를 일본친구들, 호주친구들이랑 모여서 함께 보기로 했다. 중립국민인 우리 둘은 판정! ㅋㅋ
펍에서 보게될지 호주친구 집에서 보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미있을 듯.
아무나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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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d cheese cake을 구워보려고 다이제스티브 쿠키를 사다뒀는데,
만들어 보기도 전에 내가 다 먹어치우게 생겼다.
내일은 woolworth 가서 크림치즈 사다가 꼭 구워봐야지.
며칠 전에는 지난번에 만들어 봤던 치즈케익수플레 레시피에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살짝 풀어서 구웠더니...
오! 이거 정말 성공적인 모카치즈케잌이 되었다.
콩다방 과 글로리아 진스의 모카치즈케익이 부럽지 않을 정도. (너무 자뻑 모드인가?! ^^)
커피 좋아하는 신랑, 치즈 좋아하는 나.
우리 부부를 위한 훌륭한 디저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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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에서 페더러는 무사히 4강 진출.
날바디안이랑 4강전 해서 이기면
아마도 결승에선 예상대로 나달이랑 경기를 치루게 될 듯.
헌데, 아쉽게도 프랑스 오픈은 중계를 안 보여주네.
뭐, 6월 말에 있을 윔블던은 모두 중계를 해 주니까 조금만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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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랑스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 결과랑 뉴스를 보다가 괜히 테니스가 막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영화 '윔블던'을 다시 꺼내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커스틴 던스트는 별 매력을 못 느꼈던 배우인데 이 영화에선 참 예쁘게 나온다.
'스파이더 맨'보면서 95년판 '작은 아씨들'에서 막내딸 에이미로 나왔을 때가 백만배는 더 이뻤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폴 베타니 연기도 마음에 들고 -특히 독백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실제 윔블던 경기장에서 촬영되었다는 경기 장면도 좋다.
하긴, 촬영감독이 워낙~
다른 워킹 타이틀 영화들에 비하면 조금 심심하고,
캐릭터 설정 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영화다.
커스틴 던스트 얘기가 나오니, '마리 앙투와네트' 생각이 떠오르는군.
정말 정말 보고 싶은데 여긴 언제 개봉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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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는 친구들을 만나서 한국 식당에 갔다.
'너희는 한국 음식 맨날 먹는데 괜찮겠냐?'는 미안한 얼굴로
우리 둘을 바라보기에 상관없으니 그냥 가자고 했는데...
우띠~ 정말 맛 없더라.
그 정도는 전부 나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친구들에게 '이건 정말 맛이 없는 거고 원래 한국음식은 더 맛있단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 식당에 가자고 한 친구가 미안해 할까봐 그냥 조용히 먹어줬다.
다신 안갈테야! 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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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특히 밤이 되면 참 춥다.
이 겨울이 언제쯤 끝날까?
몇년쯤 지나야 아들레이드의 겨울에 적응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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