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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스킨으로 변경.
재수 좋게 seevaa님 블로그에서 이벤트 하는데 소심하게 댓글 올렸건만
감사하게도 맞춤형으로 만들어 주시는 스킨을 받았다.
더운데 블로그 보면 시원한 기분이 들어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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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역시 눈도 오고, 손발 꽁꽁 얼게 춥고 바람불어도 겨울이어야 제맛. 벌써 다섯번째 맞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인데도 여전히 별로 적응 안된다. 타국생활 하면서 제일 쓸쓸할 때가 바로 명절, 이스터와 크리스마스다. 타국땅에 살다보니 한국 명절도 제대로 못 챙기고, 여기 명절엔 남들처럼 옹기종기 모일 가족들이 없으니 괜히 허전하고... 할로윈처럼 그냥 모두 모여 축제로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가 있으면 좋을텐데 호주엔 그런게 없어 아쉽다. 그래도 올 크리스마스엔 씨푸드 잔뜩 사다가 바베큐 하면서 나름 세식구 재미나게 보내긴 했다. 예원이가 너무 좋아해서 매년 크리스마스엔 BBQ 파티를 해 볼까 생각 중. 해마다 트리도 만들고, 진저브레드 하우스 세식구가 같이 만들고, BBQ 파티 하는 걸 우리 식구만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삼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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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ing day가 토요일이었으니 올해 boxing day sale은 자정부터가 아니라 내일 아침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내일은 시티에나 한번 나가볼까 한다. 사실 작년처럼 뭔가 살 게 있는게 아니라 쇼핑 의욕이 좀 떨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막상 나가면 눈에 들어오는게 있지 않을까?! 또 뭔가 예원이 걸 사 들고 들어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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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한국에 한번 가긴 할 것 같은데 언제쯤 들어가야 할지 영 고민 중. 가서 할 일이 있어서 날짜를 대충 맞춰야 하는데 성수기에 출발하기엔 항공권 가격이 좀 아깝고, 비수기에 가려니 샘물이 너무 오래 혼자 있어야 할 것 같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신종플루도 걱정이고... 내년엔 좀 나아지려나? 준이가 보내준 1박2일 을 보다보니 한국 산천 생각이 마음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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