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찌뿌둥 하던 하늘에 비가 한차례 뿌리더니 무지개가 떴다. 그것도 두개가 나란히... 
무지개가 시작되는 저 끝에 가면 난장이들이 숨겨 놓은 보물이 잔뜩 담긴 단지가 있다지.
보물 숨겨 놓은 난장이가 그 단지 나 좀 가져다 줬으면 좋겠네.

정신없이 한해가 흘러가고 있구나.
2009년이 벌써 8월이란다.

몇 년만에 도덕경을 펼쳐 읽었다.
전에 읽었을 때랑 참 다르게 마음에 닿는구나.
원문만 쭉 읽어내렸는데 다시 한번 해설까지 찬찬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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