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6시 30분 즈음,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뒷문을 열고 쏜살같이 마당으로 뛰어나갔더랬다. :)
얼마만에 내린 비였지?
기억도 못 하겠다.
이왕 내리는 거 한 이틀쯤 뿌려줬으면 바랬는데-
충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달고 단 반가운 비였다. 한 방울이 아쉬운 상황이라-
모레 다시 비 예보가 있던데
그땐 좀 시원하게 많이 내려주지 않으련?
아무리 여름이 건기라지만 이번 여름은 아주 혹독하게도 가물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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