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하나 더.
줄리아 로버츠의 영화 중에 노팅 힐과 더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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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로 분류되는 영화인 것 같지만
엉뚱하게도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삶에 있어서의 선택'이라는 화두가 가장 크게 떠올랐다.
살면서 수 없이 서게 되는 갈림길.
그 길에서의 선택이 얼마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지... 얼마나 다른 길을 가게 하는지...
그래서 남들이 모두 옳다고 하는 선택이 꼭 당사자에게 최선인 건 아니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보았던 영화였다.
또 그녀들 나이 즈음의 나,
그녀들보다 더욱 고집스럽고 단단해 보였을 열아홉, 스무살 내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그 단단했던 아집의 허물을 벗어내는데 과연 몇년이 걸렸을까?
그렇지만,
그래서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내 열아홉 그리고 스무살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캐서린 왓슨이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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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줄리아 로버츠의 디테일한 연기가 참 좋았던 영화.
생각난 김에 오늘 저녁엔 이 DVD 한번 더 봐야겠네. :)
Anyway,
Girl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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