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봄이 오려나보다.
요 며칠 비가 내리고 날이 흐린가 싶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눈 부시다.
밤에도 확연히 덜 춥고, 외출할 땐 가벼운 니트 하나만 입어도 전혀 춥지 않다.
집 마당에는 오종종 꽃망울이 올라온다.

드디어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이 끝나나보다.
주말에도 햇살이 좋으면 바다 구경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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